3월 3일, 서른세개의 계단으로서는 뜻 깊은 날이네요. ^^
33은 형이상학에서 여러가지 완성과 관련된 상징적 의미를 지닙니다.
예수님이 십자가 처형(죽음이 아닌, 완성이라고 표현되죠)과 부활을 겪으신 나이이며,
요가나 오컬트 해부철학에서는 뱀 모양의 쿤달리니가 미저골에서 솟아올라가 척추뼈를 관통해 두개골로 올라가는 것을 하나의 깨달음으로 표현하는데, 이때 올라가는 척추뼈의 갯수가 또 33개고요.
카발라에서도 32는 의미가 깊습니다. 히브리어 알파벳 22개와 10개의 세피로트를 합쳐, 32개의 지혜의 길로 표현합니다.
불교에서도 33천(도리천)을 수미산 꼭대기에 위치한 천상이라고 말하죠.
또 깨달은 성자들의 특징을 32인상으로 구분짓기도 합니다.
서른세개의 계단이라는 이름은 이 깨달음의 과정까지 한 계단씩 사부작 사부작 올라가자는 의미를 내포합니다.
다시 적어보니까, 제가 봐도 이름 잘 지었네요.~~ 뿌듯합니다.
3월 3일 기념일도 있는 출판사 이름이라니~~
어쨌든 오늘 3월 3일, 기념일을 맞이해 이벤트를 한번 더 열어보겠습니다.
도서관에 신청을 해주신 분들에게 그동안 제가 감사 인사를 전해드리지 못했네요.
책이 오랫동안 남게 되는 길은 도서관에 비치되는 일입니다.
그동안 묵묵하게 도서관에 신청해주신 분들에게 감사드립니다.
비밀 댓글로 어떤 도서관에 신청해서 비치되었는지, 성함, 주소, 전화번호 남겨주시면,..
2달 후에 다음 신간이 나올 때 보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제목은 "웨이 투 킹덤"이고, "조셉 배너"님의 작품입니다.
거의 끝났다고 생각하고서도 2달 정도가 항상 더 걸렸기에, 넉넉하게 2달 후라고 말했습니다. ^^
기한이 있는 이벤트는 아니니까, 천천히 참가하셔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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